서울시, 업그레이드된 'QR뉴따릉이' 8천대 추가 도입…"내구성 향상·편의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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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업그레이드된 'QR뉴따릉이' 8천대 추가 도입…"내구성 향상·편의성 개선"
  • 권오준 기자
  • 승인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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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 강화된 QR형 뉴따릉이 8천대 추가 도입, 12월 말 배치 완료
QR형 단말기 잠금레버 따릉이 상징색인 ‘초록색’으로 변경, “야간에도 잘 보여요”

[경기eTV뉴스] 코로나19로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이용자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모델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프레임이 더욱 견고해진 ‘QR형 뉴따릉이’ 8천대를 12월 말까지 추가 도입한다. 대여방법이 간소화 된 QR형 뉴따릉이는 올해까지 2만 3천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22년까지 모든 자전거를 QR형 뉴따릉이로 교체할 계획이다.

새싹따릉이 실물.
새싹따릉이 실물.

프레임이 더욱 견고해진 ‘QR형 뉴따릉이’는 10월 중순부터 도입됐으며 24인치 일반 따릉이는 6천대, 20인치 새싹 따릉이는 2천대가 구성됐다.

기존 따릉이는 24인치 L자형 자전거 구조에서 깨짐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프레임을 보강하여 더욱 튼튼하며, 따릉이의 디자인 및 상징 유지를 고려한 프레임을 디자인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기존 따릉이는 좌석 밑 프레임에 하중이 집중되는 구조이다. 이에 따라 피로도가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프레임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프레임이 깨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 및 구조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았으며, 프레임이 보강된 따릉이 모델을 개발했다.

금년 3월부터 도입된 QR단말기는 서울시 전역 따릉이 대여소에서 잠금레버를 당겨서 잠그면 손쉽게 반납이 가능하다. 잠금레버는 야간에 잘 보이지 않는 문제점 개선과 반납방법 안내 편의성 증대를 위해 초기 도입되었던 검정색에서 따릉이 상징 색상인 초록색으로 바꾸면서 시인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서울시는 크기와 무게를 줄인 20인치 ‘소형 따릉이’의 이름을 ‘새싹따릉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제언명칭이며,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엠보팅 및 전문가 자문결과를 반영한 명칭이다.

엠보팅은 그동안 제안되었던 작은따릉이, 새싹따릉이, 따릉이20, 위드따릉이, 따릉이 2호를 예시로 진행됐으며, 총 9,176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선호도 조사는 총 10,476표, 시민 제안 명칭은 약 4,800개 의견이 제안됐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새싹따릉이 38.7%(4,054표), 작은따릉이33.5%(3,509표), 따릉이 2호 11.18%(1,171표), 따릉이 20(1,139표), 위드따릉이 5.76%(603표)로 조사되었으며, 시민 제안명칭은 또롱이, 꼬마따릉이, 따린이 등 재미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됐다.

‘새싹따릉이’는 일반따릉이 도입이 완료되는 11월 말부터 2천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시범운영 지역은 도로연장길이에 비해 자전거도로연장길이 비율이 높은 송파구, 강동구로 검토하고 있다.

자전거 주행 안전성 및 배송 등 관리 효율성을 고려하여 인접한 2개 자치구를 시범운영지역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새싹따릉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및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운영지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새싹따릉이 도입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만 15세 이상에서 만 13세 이상부터로 확대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코로나19 발병 시기에 맞춰 서울시 전체 대여소에 대한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대여소에 손세정제도 2개씩 비치했다. 서울시내에 배치되는 모든 따릉이 손잡이, 단말기 액정화면 등도 친환경 스프레이형 살균제로 소독해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8월부터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취업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를 확보하여 총 140명의 따릉이 방역단을 구성하였다. 따릉이 방역단 운영을 통해 대여소 및 자전거 등 시설물의 표면을 수시로 소독하고 손소독제 잔량을 확인하여 교체하는 등 방역체계를 철저하게 가동 중이다.

따릉이 방역단은 만 18세 이상 일을 할 수 있는 서울시민 중 코로나19로 실직을 경험한 사람 또는 정기적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성했다.

방역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서울시 전역에 비치되어있는 따릉이를 시민들이 이용할 때 손이 자주 닿는 자전거 손잡이, 단말기, 안장 등을 중점적으로 소독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불안감과 안전한 교통수단을 찾는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더욱 견고하고 편리한 ‘QR형 뉴따릉이’,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새싹 따릉이’ 등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과 에티켓을 준수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시민을 위한 ‘자전거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과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 발굴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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