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올해 12번째를 맞이하는 가을꽃(국화 및 야생화) 전시회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구민의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꽃으로 치유되기를 바라며 9월 29일~11월 1일까지 계양꽃마루 산책로 내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구청사 남측광장과 문화로 일원에서 집약적으로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했으나,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3밀(밀폐, 밀집, 밀접) 금지수칙을 준수하며 계양꽃마루 내 산책로에 분산배치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이번 『가을꽃 전시회』는 약 5천여개의 국화 화분과 초화류, 44개의 국화 조형물, 희망트리, 희망문, 플라워 액자 등의 작품이 대규모 코스모스와 한데 어우러져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19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계양꽃마루 출입구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안내 및 홍보, 산책로 주변 방역근무자를 배치해 방역관리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지난 26일, 계양꽃마루 현장 점검을 통해 철저한 방역관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가을꽃 전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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