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도심 속 주차난 해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심 속 주차난 연구모임’의 박은경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김진희, 이정애, 김지훈 의원과 용역수행업체 직원 등이 참석해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수행업체는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계식 지하주차장·유휴건물 활용 등 주차공간 확보 방안, 주차요금 인하 등 기존 주차전용 건물의 활성화 방안,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주차장 조례 개정안 등을 제시했다.

박은경 대표의원은 “오늘 제시된 안을 바탕으로 연구모임의 의원님들과 논의를 통해 입법적, 재정적 측면 등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주차문제는 곧 시민들의 이동의 자유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므로 시민들의 원활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주차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심 속 주차난 해결방안 연구모임’과 용역수행업체는 지난 7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그동안 실태파악을 위한 현장방문을 비롯해 각 지역별 주차난의 원인 및 해결방안에 대한 주민설문조사 등 두 달여간 연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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