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남궁형 부위원장은 17일 허종식 국회의원, 정종연 동구의회 의장과 함께 송림초교 주변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와 지역 민원사항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였다.

동 지역은 지난 4월 일조권 침해 등의 사유로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공사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곳으로,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입주예정자들에게 이번 소송으로 인해 총 2562세대 중 220세대를 축소하여 공사를 진행할 경우 사업성 악화 등을 이유로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자를 발송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이다.

남궁형 의원은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 자리에서 인천도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 사업은 인천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익적 사업인 만큼 입주 예정자들에게 추가 분담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며 주거환경개선 공사에 따라 향후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송림초교 주변지역 도로병목화 현상 등 시민불편 해결을 위해 주민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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