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 촉구

[경기eTV뉴스]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8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쌍용자동차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성명서는 경기침체,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평택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자동차산업에 기여하는 바가 큰 기업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자구적 노력 외에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꼭 필요함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선의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관내에 있는 쌍용자동차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으로 고용 인력들의 일자리 안정화를 통해 지역경제와 자동차 산업의 안정을 기해야 한다”며 “평택시의회 의원 모두의 뜻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도 지난 7월 6일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에게 건의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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