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석호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경기 화성 병)가 보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유치원 3법’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석 후보는 또, 자신의 교육철학과 화성 병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및 총선 출마 포부도 밝혔다.

석 후보는 25일 서울 마포구 고성국TV 스튜디오에서 고성국 박사가 진행하는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자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부가 학부모에게 지급되는 ‘학부모 교육비 보조금’을 마치 공적인 재산처럼 단정하고 아무 곳에도 쓸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유치원 3법’의 본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동안은 아무런 제재 없이 진행해 놓고서는 이제 와서 어기면 형사처벌 할 수 있다는 강제조항을 넣어 공적영역으로 구분하더니, 우한 폐렴 사태로 인해 사립유치원이 문을 닫자, 사적인 영역으로 취급해 교육비를 환불하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억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석 후보는 또, 지역 교육 환경에 대해서는 “인구 8만여 명의 봉담에 고교가 1곳밖에 없어 봉담 지역 70%의 중학생이 수원이나, 발안, 오산 등지의 고교로 통학하고 있어 봉담 지역에 고등학교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화성 병 지역 핵심 공약 사업에 대해서는 “병점역 환승센터를 건설해 남·북 간의 도로뿐만 아니라 동·서간의 도로를 연결해 어천까지 연결돼 있는 인천발 KTX를 병점역까지 연장하는 병봉선 사업과 신분당선을 봉담과 향남까지 연결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석 후보는 “화성은 지금까지 정조대왕, 사도세자가 묻혀 있어‘효의 도시’라고 불리며 살기 좋은 고장이지만, 지금까지 너무 저평가돼서 중장기 계획을 통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장악한 지난 10년 동안 화성시는 발전 없이 제자리에 머물러 왔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미래통합당이) 승리해서 보수의 가치를 자랑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민심을 전했다.

석 후보는 특히, “주민들은 ‘정권을 바꿔 달라’,‘ 사회주의가 돼서는 안 된다.’ ‘우한 폐렴 사태에도 친중, 친북을 논하는 대한민국은 있을 수 없다’, ‘반드시 심판해 달라’라는 주민의 바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석호현 후보의 주요 공약은 ▲수원 군 공항 이전 ▲병점역 환승센터개발 ▲GTX-C연장 ▲병봉선(봉담~병점)추진 ▲자연녹지 해제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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