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지난 27일 3층 대회의실에서 동 단체원과 뜻있는 지역주민 40여명으로 구성된 ‘주민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전방위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할 것을 다짐했다.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앞서 장안구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내‧외 소독방법과 살균제 사용방법에 대한 주의사항 등 교육을 진행하고, 3월부터 10개조로 편성해 관내 버스(택시) 승강장과 다중집합장소, 전통시장,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설정수 주민비상대책위원장은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주민안전을 위해 지역 내 방역활동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종 캠페인 전개는 물론 전통시장인 북수원시장 물건 팔아주기 등 파장동을 보다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기민 파장동장은 “주민들이 솔선수범으로 방역활동에 나서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동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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