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에서 주최하는 화성오산지회 분회장 학교에 참석했다.

향남읍 화성노동인권센터에서 열린 이날 분회장 학교에는 화성과 오산지역 분회장들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저의 가장 오래된 경력은 바로 '학비노조 화성지회 교육위원'이다. 2010년 노동조합을 만들 때부터 함께 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준 조합원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이 자리에 있는 화성 전역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간의 노조활동을 통해 '세상은 바뀐다'는 성과와 교훈을 얻었다. 이제 노조를 넘어 정치도 바꿔보자"며 "가장 무서운 것이 '한다고 되겠어?'라는 패배감이다. 우리의 힘이라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 4회의 교육 중 마지막 일정이었던 이날은 '노동자 직접정치'라는 주제의 정치교육, '휴가, 휴직 바로 알기'라는 내용의 '우리 권리 바로알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출범 당시부터 진보정당에 대한 조직적 지지를 모아왔으며 이번 총선에서도 '민중당 지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