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 구간인 평택시 팽성읍 평궁리에서 객사리(팽성 미곡처리장)간 도로 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넓어지는 등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팽성읍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평궁~객사간 도로 확․포장사업에 대한 조사측량 및 도시관리 계획 수립용역을 이달 말까지 완료, 오는 2010년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오는 2011년 3월에 공사 착수, 2012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비록 짧은 구간이지만 평소 좁은 도로로 인해 객사리 방향과 안정리 신정문 이용차량들의 교통체증 유발 등 교통여건이 매우 좋지 않은 지역이라는 지적이 제기 돼 왔다.

또한 k-6 신 정문방향 안정대로 초입에 위치에 교통체계상 중요한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리 방향 진입도로로서 지금까지 제 기능을 못해 왔다.

특히 농번기 때에는 잦은 농기계이동으로 1차선을 점용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겪고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 새롭게 조성키로 했다.

이 사업은 시가 총사업비 55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팽성읍 평궁리~객사리 일원 연장 0.97㎞ 폭20m의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1년 3월 착수해, 2012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궁~객사간 도로 확․포장사업이 완료되면 이일대 교통체계개선은 물론 객사리 방향과 안정리 신정문 진입차량의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지역발전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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