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7일 구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장안사랑발전회를 비롯한 수원새마을금고 임직원, 마트킹 북수원점, 인정주택 등에서 기부한 백미 390포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하기 위한 설맞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쌀을 기부한 장안사랑발전회 박충규 회장은 “국·내외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로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이 힘든 명절을 보낼까 우려된다”며 “크지 않은 물품이지만 어려운 분들께 전달되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온정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아 사랑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사랑가득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부에 참여한 장안사랑발전회와 수원새마을금고, 마트킹 북수원점, 인정주택에서는 해마다 명절이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등 모범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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