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2020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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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2020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
  • 권오규 기자
  • 승인 2020.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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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감 신년 기자회견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경기eTV뉴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10시 30분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육정책, 학교로부터 시작

2019년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기본운영비의 자율 편성,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참여하는 교장공모제, 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학교주도형 종합감시를 시작했다.

2019년 9월 8개교에서 시범 운영한 참여형 교장공모제는 2020년 3월 42교로 확대되었으며, 학교주도형 종합감사도 100개 학교에서 진행한다.

2020년 경기교육 기본계획은 각 부서가 함께 논의하여 지표를 통합·정리하고 세부과제 20개를 축소했지만 지역과 학교에서 지침과 기준으로 작용해 독립성, 자주성, 전문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학교, 교육지원청, 교육청 순서로 3개년 단위로 만들어 정책의 지속성, 안전성,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참정권교육 중심으로 민주시민교육 강화

지난 12월 27일, 국회에서 선거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도내 35,000여 명 학생이 4월 민주시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민주시민, 통일시민, 세계시민 교과서 3종 10권을 2019년 도내 68.3% 학교와 12개 시도 학생들이 교과 융합, 토론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2019년 5월부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대상 선거체험활동과 선거교육에서도 운영하는 등 경기도교육청은 이미 유권자교육을 지속해 왔다.

경기교육은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을 지속·확대하고,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이 교육감을 직접 선출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교육감 선거연령을 만 16세로 낮추는 내용을 정부, 관계 기관과 논의해 갈 계획이다.

학생의 적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 확대

경기도교육청은 저마다 다른 개성을 지닌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원하는 영역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의 연계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운영하기 위해 3월부터 중학교 교사 정원을 학급당 1.7명에서 1.75명으로 증원한다. 또,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가 2019년 124개교에서 올해 229개교로 확대됨에 따라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학, 심리학, 논리학 등의 순회전담교사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체육과 지역 종목 체육회가 함께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선순환하는 G-스포츠클럽을 확대하고, 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해 꿈의학교와 꿈의대학, 의정부, 김포, 고양, 성남, 안성의 지역 거점형 몽실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30 미래교육 체제 구체화

초연결과 융합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업무뿐만 아니라 교육활동에서도 모든 데이터를 공유해 함께 활용한다.

학교 현장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시스템 ‘e-DASAN현장지원’은 현재 교직원의 22.3%가 활용하는 통합 빅데이터이며, 2019년 12월 학교현장의 시스템 만족도는 95%에 이른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업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교실에 무선망(Wi-Fi)과 무선 단말기를 보급한다. 1월 중에 초등교사 210명을 대상으로 교육기술을 활용하는 연수를 구글코리아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첨단 혁신기업과 미래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경기교육은 ‘새로운 희망’으로 2030년을 향해 출발했다. 지난 10년간 혁신교육이 걸어온 과정을 바탕으로 존엄·정의·평화를 혁신교육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고 학교자치를 통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교사가 자유롭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고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지원할 때 아이들이 진정으로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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