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생태환경 체험활동 마무리

[경기eTV뉴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지난 12일 지난 5월부터 6~7세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환경교육 프로그램 ‘생태환경교실’ 참가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생태환경교실은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영통구의 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사업인 ‘영통환경아카데미’ 중 하나다. 원천리천과 머내생태공원에서 자연환경을 주제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도심 속 생태환경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교육이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총 7회 실시되었으며 나무 이야기, 원천리천에 살고 있는 수생물 관찰, 다양한 열매 찾기 등 계절별로 변화하는 생태에 맞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은 수료식 전 에코백 만들기 수업에 이어 그간 활동에 대한 보고와 참여자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자연과의 교감활동을 통해 환경을 친숙하게 느끼고 생태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경험했던 생태체험의 좋은 기억이 나아가 환경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커가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을 아끼는 지속가능한 영통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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