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지난 4일 직원들과 방문 구민들의 감성충전을 위한 ‘미술관 옆 음악당’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영통구청사 내 작은 미술관인 ‘Gallery 영통’ 로비에서 17시부터 약 1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아주대 동아리 ‘5분 쉼표’의 어쿠스틱 공연과 수원시립공연단의 뮤지컬 갈라로 이루어진 감미로운 멜로디와 열정적인 무대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은 특별히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향기로운 국화들이 함께했다. 망포2동 태장르네상스협의회에서 키운 국화 화분과 이현주 매탄2동장이 가꾼 국화 분재를 전시하여 한층 깊어진 가을을 느낄 수 있었으며 청사 옆 그린터널에 아름답게 조성된 국화 꽃벽 또한 멋스러움을 더했다.

방문한 구민들은 “갤러리의 멋진 그림, 감미로운 선율, 그윽한 국화향기가 함께했던 오늘 공연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작은 음악회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기쁘다. 오늘 국화향기 가득한 ‘미술관 옆 음악당’이 바쁜 일상을 보내시는 분들께 한 템포 쉬어가는 휴식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