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위한 정부 방역정책 함께 하기로

[경기eTV뉴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산 방지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방역정책에 동참하기 위해「인천애(愛)뜰 개장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하였다.

인천애(愛)뜰은 시청 현관 앞 주차장과 미래광장까지의 길이 약 200m, 면적 2만여㎡를 시민을 위한 소통·문화·휴식장소로 새로이 조성한 공간으로 개장 행사 취소와 관계없이 오는 11월 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애(愛)뜰 사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시청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10월 2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갑작스런 행사 취소 결정으로 인해 행사를 기다리고 계셨던 시민들과 행사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양돈 농가와 국민들의 걱정이 매우 크고,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시책에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점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시의 이러한 기조에 맞추어 「청라와인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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