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교통 사고중 약 44%는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올 1월부터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영국식 회전 교차로로 전환하는 특별대책을 세웠다고 한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지난 서울 역삼동 주민1센터에서 전국 교통기술사들을 상대로 ‘녹색교통을 위한 회전 교차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회전교차로 특강은 사단법인 한국교통기술사협회 오 원탁회장과 1백20명의 기술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기초법질서 확립을 위한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효율성과 시행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 법제도 선진화단의 배호열 팀장은, 회전교차로는 신호등 교차로에 비해 차량의 소통속도는 훨씬 빨라지고 사망과 같은 심각한 교통사고는 큰 폭으로 감소해 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모와 공해배출량을 감소하는 효과 이상으로 교통흐름 유도를 최대화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건설이나 유지관리 비용 면에 있어서도 신호등 교차로에 비해 적게 들고, 중앙 교통섬을 잘 활용하면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고 했다. 그러나 각 도시별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회전형 교차로를 보면, 대부분 회전교차로 원리에 맞지 않고, 또 적정한 기하구조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진입차량에 대한 양보의 관행은 물론이고 이를 위한 각종 표지조차 정비돼 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소통과 안전, 그리고 녹색교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신호등 없이 운영되는 회전교차로건설의 본격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 현장을 함께 했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함께 만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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