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닝 : 현대 자동차는 18일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2.4 GDI 엔진을 탑재한 신 모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내레이션 : 특히 이번 쏘나타 F24 GDi 모델의 첫 공개는 디자이너 이상봉씨의 파리 컬렉션 작품과 쏘나타 컨셉의 일부 작품이 출품된 ‘패션과 자동차의 만남, 이상봉 패션쇼’와 함께 어우러져, 쏘나타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한 층 부각시켰습니다. 이번 2.4 GDi 모델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에 2.4 엔진을 얹은 것입니다. 현대차가 독자개발한 직분사 엔진으로 예전보다 힘과 연비가 좋아졌고 배기가스도 더 적습니다. 최고출력은 201마력, 최대토크는 25.5㎏.m이며, 연비는 13.0㎞/ℓ를 구현했습니다. <인터뷰> 성도현 현대차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인터뷰> 최상원 현대차 국내 마케팅팀 부장 내레이션 : 외관은 기존 디자인에 노출형 듀얼 머플러와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를 기본사양으로 추가해 역동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또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하고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승차감보다는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18인치 알로이 휠에 광폭타이어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TPMS, 패들쉬프트로 이뤄진 스포티 패키지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달 말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도요타 캠리와의 비교시승회를 비롯해 고객 드라이빙 스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GDi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 클로징 : 2.4 GDI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세타엔진 성능을 더 한층 업그레이드한 전자엔진의 경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는 지난 해 9월 출시한 2.0쏘나타의 누적 계약대수가 4개월 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국내 자동차 모델 역사상 최단기간에 이뤄진 성과인 만큼, 수입차 대응은 물론, 쏘나타 판매를 촉진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