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을 맞아 전국의 수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인사와 더불어 결속을 다지는 신년 인사회가 수협중앙회에서 지난 8일 개최 됐습니다. 이날 신년회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강기갑 민주 노동당 국회의원, 유기준 의원, 박영화 의원, 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 윤명길 한국어업포럼 대표, 수산인 등 200여명이 참석 했습니다. 이낙연 국회의원은 현재 수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의 기회로 삼자고 강조 했습니다. INT-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수산업이 어렵습니다만 그러나 엄청난 기회도 우리 수산업 앞에 있습니다.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같은 인구도 많고 또 국민소득도 갑자기 늘어나는 국가들에게서 수산물소비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장을 한국 수산업이 우리 것으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호랑이의 기세로 좀 더 공격적으로 수산업을 영위해서 한국 수산업을 한 단계 높게 발전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서 돕겠습니다.” 강기갑 국회의원은 생명산업에 종사하는 국민의 어머니인 수산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백호의 거침없는 기세로 돌파하자고 말했습니다. INT-강기갑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생명산업에 종사하는 국민의 어머니 대단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려있고, 경인년 새해를 맞이해서 우리는 백호의 거침없는 기세로 어려움을 돌파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하시는 일들이 진리 안에서 호랑이해처럼 큰 기세와 질주를 하셔서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수산인 여러분 힘내시고 복많이 받으십시오." 농림수산식품부 박종국 과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청해다어 (靑海多漁) 로 정했다며 바다를 깨끗이 하면 반드시 풍어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INT-박종국 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올해 사자성어로 ‘청해다어’로 정했습니다. 바다를 깨끗이 하면 반드시 풍어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산인 여러분 새해 큰 복 받으시고 만선의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2010년을 ‘수산업 재도약의 해’로 정한 농림수산식품부, 호미로 바지락을 캐는 영세 어민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정책을 기대해 봅니다. 경기eTV뉴스 이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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