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라면, 티슈, 기저귀 등 생필품을 들고 중증 장애인이 거주하는 작은 재활원을 찾았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물건을 옮기는 회원들의 마음은 따뜻합니다. 국제로타리3690지구 수봉로타리클럽은 10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 1년에 3~4회 찾아오는 곳입니다. INT 안수복 (국제로타리3690지구 연수위원) “제가 2001년 수봉로타리클럽 회장을 하면서 섬김의 집과 인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1년에 3~4회씩 방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와서 보면 소외된 중증환자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어려움이 많겠지만 큰 보탬은 안 되더라도 지속적으로 돕는 것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설에 있는 사람들은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손을 잡고 정겨운 담화에 즐거운 모습입니다. 시설장은 가장 어려울 때부터 도움을 줘 고맙고, 시에서도 어려운 사회복지현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오현철 (섬김의 집 시설장) “섬김의 집이 가장 어려웠을 때부터 기름값도 주시고 후원도 하시며, 봉사도 하시는 단체로 저희하고는 관계가 깊고 인연이 많은 단체로 오늘 이렇게 찾아 후원을 해 주시니 감사하고 축복받는 귀한 성탄의 선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시설은 정부 지원을 최저인건비만 지급해 복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오현철 (섬김의 집 시설장) “장애인시설의 복지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이 힘쓰고 있고 때로는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는데, 정부에서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개인 시설들은 정부에서 최저임금 인건비 한분에 대해서만 받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밝게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경기eTV뉴스 권오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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