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은 역시 안성맞춤의 도시 안성.. 단체상 13연패

제42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에서 안성시가 단체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6월 28일, 안산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안성시는 단체부분 우수상 수상에 이어 동상, 장려 등 4개 분야 14개 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안성시는 단체상 13연패의 쾌거를 이뤄내면서 안성맞춤 공예문화의 본거지로서의 명성과 시의 지속적인 공예문화 예술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 됐다.

제42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은 26개 시군에서 5개 분야 582점의 공예품이 출품되어 안성시는 도자, 목칠, 금속, 섬유, 기타 등 전 분야에 73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안성시는 목칠분야에 출품한 홍근표씨의 ‘보석함’이 동상을 차지했으며, 금속분야 송병돈 씨의 ‘십장생문별전풍경’과 섬유분야의 류오형씨의 ‘우리꽃 이야기’ 2점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전 분야에서 14점의 작품이 수상하여 안성 공예품의 우수성은 물론 다양성과 폭넓은 저변을 보여 주었다.

안성시 김종원 산업경제국장은 “그 동안 400년 전통의 안성맞춤 공예문화의 명성과 시민이 함께하는 예술촌 조성을 위해 안성맞춤랜드 내에 공예문화센터를 조성, 추진하고 있으니, 공예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예술 활동에 전념하여 안성시가 세계적인 공예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공예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했다.

한편, 공예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이번 대회 입상작품(추천작 포함)에 대한 전시회가 개최되므로 많은 시민들이 공예문화의 향연에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