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면 아름다운 남사당로 가꾸기 총력

안성시 보개면(면장 유동현)에서는 2012년 안성세계민속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개면사무소에서 안성맞춤랜드까지 진입도로 5.8km구간 주변의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 무질서한 적치물, 고물상 업체의 담장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하고 있다.

이번 안성맞춤랜드 진입로에 대한 정비는 약 900m에 대한 청사초롱길 조성을 비롯해 공장과 고물상 담장에 대한 벽화그리기 4개소, 난립한 불법 간판 30개정비, 월2회 대청소실시 등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에 추진한 남사당로 청사초롱 길 조성사업은 보개면자치사랑위원회(위원장 김진홍)에서 주관하여 약 3개월의 사전준비와 협의를 통해 보개면 불현리 194-3번지 일원의 맞춤랜드길 900여m 구간에 300여개의 청사초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내지역은 내가 가꾼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부 자재는 면사무소에서 지원을 하고 자치사랑위원 20여명이 7회에 걸친 현장답사와 토론을 거쳐 인력지원을 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보개면에서는 그동안 남사당로 주변은 맞춤랜드와 어울리지 않는 불법간판이 난립하고 각종 쓰레기가 난립하여 안성맞춤랜드와 주말에 공연하는 안성남사당 공연을 찾는 많은 외래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왔다.

이에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간 사회단체의 청사초롱 길 조성과 벽화그리기, 불법 간판 정비를 통하여 깨끗하고 더욱 볼거리가 많은 축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남사당로 가꾸기 사업은 주민자치원회 외에도 보개면이장단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3개 사회단체가 3개 추진팀으로 편성하여 공동추진하는 민간부문의 지원 사업으로서 원인자 부담을 원칙으로 한 자율정비 공감대를 조성하고 단체별 전담 역활을 지정하는 등 예산지원을 최소화하고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앞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어 추진하는 대표적인 가꾸기 사업으로 앞으로 지역사회개발과 정비에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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