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도서관, 르네상스∼현대미술 명화 스토리 담아 전시

용인시 기흥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3층 브리지에서 테마별 세계 명화 전시회를 가진다. 현대식 구조의 넓은 규모로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기흥 도서관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및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충족을 위해 세계명화 전시회를 통해 ‘도서관속 미술관’으로 주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설 계획이다.

기흥도서관은 매월마다 분야별로 색다른 그림전시를 통해 르네상스에서 현대미술까지 시대별 명화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해 주민들에게 차원 높은 갤러리 서비스를 겸한 도서관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특히 서양미술 관련 세계명화 중에서 친숙한 미술작품을 선보여 갤러리, 미술관 등 주변 시설이 인접해 있지 않아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고품격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시청각실에서 ‘아침 미술관. 그림 읽는 CEO’ 저자인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이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세계명화를 듣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려 명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승호 서부도서관장은 “앞으로 서부도서관은 도서관이 단지 책을 읽는 장소라는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미술관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하고도 더욱더 질 높은 문화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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