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4개 농협에 500억원 상당 영농지원 차량 전달

17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인 농촌일손 돕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이천시 부발읍 일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송석준 국회의원,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원영 이천시부시장,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 권준학 경기영업본부장과 농협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습니다.

녹취)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수많은 농민들이 긴 겨울잠을 깨고 이제 농촌으로 달려가서 영농 준비가 한창인 삼백만 농업인들의 그 수고를 이 자리에서 깊게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사에 이어 풍년농사 지원 및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온 국민의 결의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농민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전국 1,094개 농축협에 500억원 상당의 영농지원 지게차, 차량 등이 전달됩니다.

인터뷰)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해가 갈수록 농촌에 인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렇게 농촌 일손이 부족하여 전국적으로 농촌지원영농발대식에 삼만명의 농민을 위하는 봉사자들이 오늘 모였습니다. 앞으로 일손부족현상을 우리 손으로 막고 기계로도 막아서 농촌이 가장 어려워하는 농촌일손 문제를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발대식을 갖게 됐습니다.”

또한 “농촌 일손은 우리가 인력을 돕는 문제가 하나 있을 수 있고 두 번째 근본적인 해결문제는 농기계화입니다. 따라서 오늘 1,094개 농협에 농기계를 공급해줌으로써 농기계를 통해서 농촌일손을 해소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발대식’ 행사에 이어 고구마 종순 정식작업을 하며 일손 돕기를 진행했습니다.

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영농인력 공급을 위한 농촌인력 중개와 영농작업반 운영사무소 확대, 농작업 대행 면적 확대 등 농업 경영비 절감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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