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및 클래식 입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주ㆍ곡 해설로 유명한 <김대진의 음악교실Ⅱ>이 오는 8월 20일(목)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저녁 7시 30분에 있다.
이번 연주회는 김대진 음악교실 두 번째 시간으로<4분의 3박자의 건배>주제에 이어 <쇼스타코비치는 누구인가?>로 연주회를 가진다.
먼저, 프랑스 대표작곡가인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릿치오(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를 시작으로 사무엘 엠마누엘의 마림바와 스트링을 위한 콘체르토, 쇼스타코비치의 심포니 9번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 주제가 되는 쇼스타코비치(1906-1975)는 주로 낭만파의 작품을 썼으며, 그만의 음악색깔을 위해 강한 대조와 그로데스크(괴기한 것, 극도로 부자연한 것)적인 요소, 무조주의를 도입하였으며 종종 12음렬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민족음악에도 관심을 가져 민속적 선율로 곡을 쓰기도 하였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9번은 2차대전 후 발표한 곡으로 베토벤 9번처럼 전쟁승리를 기념하는 걸작이 나오리라는 주위의 기대를 비웃기나 하듯, 명랑하고 활발한 유머가 넘치는 곡으로 내놓아 스탈린의 격분을 산 곡으로 유명하다.
‘음악교실’은 미래의 관객을 개발하고 클래식 인구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지난 90년부터 시작된 서울 예술의전당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맞이하여 수원에서 하는 <김대진 음악교실>을 좀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꼭 잡기 바란다.
또한, 타악기 주자와 함께 김대진 지휘자가 피아노 반주를 할 예정이기에 해설ㆍ연주ㆍ지휘까지 1인 3색을 맛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좌석은 전석 만원으로 만5세 이상이면 입장 가능하며, 예매는 전화 예매 및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은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4매한)를 할 수 있으니,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힘쓰는 김대진 지휘자와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맛보길 바란다.
1. 공연개요
2. 김대진 상임지휘자 프로필
3. 협연자 황세미 프로필
4. 수원시립교향악단 소개
5. 프로그램 및 연주곡 설명
◎ 수원시립예술단(www.artsuwon.or.kr)은 수원시립교향악단(1982년 창단, 김대진 상임지휘자)과
수원시립합창단(1983년 창단, 민인기 상임지휘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담당자 연락처
수원시립예술단 홍보담당 : 라지연 031-228-2736 / 010-2584-0887
교향악단 홍보담당 : 장세진 031-228-2816 / 010-5176-0831
□ 공연 개요
○ 행 사 명 : 수원시립교향악단 음악교실 Ⅱ
『쇼스타코비치는 누구인가?』
○ 일 시 : 2009년 8월 20일 (목) 19:30
○ 장 소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 출 연 : ㆍ 지휘 : 김대진 (상임지휘자)
ㆍ 협연 : 황세미(마림바)
ㆍ 출연 : 수원시립교향악단
○ 프로그램 :
C.Saint-Saens ｜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
S.Emmanuel ｜ Concerto for Marimba and string
- intermission-
D.Shostaovich ｜Symphony No.9 Op.70
□ 티켓 가격 : 전석 만원 (10,000 원)
□ 할인 정보 :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 20~30%할인
□ 예매 : 수원시립예술단 031.228.2813~6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
□ 공연 문의 : 수원시립예술단 031.228.2814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
교향악단 홍보 장세진 228-2816, 010-5176-0831 / 홍보 라지연 228-2815, 010-2584-0887
2. 김대진 상임지휘자 프로필
＊감성과 논리를 지적으로 조화시켜 단아하면서도 명석한 음색을 창출하는 지휘자 & 피아니스트
＊금호아트홀 챔버 뮤직 소사이티 창단, 음악감독으로 활동
ㆍ 2005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을 통해 지휘자로 데뷔
ㆍ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 6대 상임지휘자로 위촉
감성과 논리를 지적으로 조화시켜 단아하면서도 명석한 음색을 창출하는 피아니스트. 유연한 테크닉과 개성이 강한 작품해석으로 독자적인 연주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이다. 1985년 제6회 로베르 카사드쉬 국제 피아노 콩쿠르(현, 클리브랜드 국제 콩쿠르)에서 영예의 1위에 입상하여 한국인의 음악적 예지를 빛낸 피아니스트로의 탄탄한 길을 구축했으며, 1987년 미국 머킨홀에서 가진 뉴욕 데뷔 리사이틀 에선 “솔리스트가 되기 위한 모든 능력을 갖춘 훌륭한 연주자”(뉴욕타임즈) 라는 찬사를 받았다. 항상 다양하고도 의욕적인 기획연주 시도와 자신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2000년 베토벤 협주곡 전곡 1일 연주회는 우리나라 악단의 한 획을 그은 연주회로 음악과 한 인간으로서 자신에 대한 열정적 노력을 통해 청중을 감동시켜 그의 음악세계를 함께 공감하고픈 욕구를 만들어 줌으로써 많은 이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김대진렉처콘서트 2002 교감>은 참신한 기획과 진행으로 2002년 최고의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국민일보), 2001년에 시작한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 연주회는 2004년 12월 막을 내리기까지 매회 마다 매진을 기록하였다. 음반 작업도 활발히 진행되어, Chopin 4 Ballade and Poulenc 8 Nocturnes 과 John Field the Complete Nocturnes, Chopin Nocturnes 전곡이 출시되어 "연륜의 굴곡이 그대로 묻어나는 듯 정과 동의 세계가 한을 풀어내듯 허공을 향해 울려 퍼졌다"라는 호평을 받았고, 2004년 자신의 지휘로 폴란드 국립 라디오 교향악단과 함께한 Mozart Piano Concertos가 출시되었다.
한국에서는 오정주교수를, 줄리어드에서는 마틴 캐닌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손열음, 김선욱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명교수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가장 두터운 순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연주자임과 동시에 헌신적인 교육자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002년 12월에 한국음악협회에서 기악부문 한국음악상을 수상한 그는 '주간 동아'가 선정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 40대 리더 40인 중 유일하게 음악인으로 선정 되었고, 또 2003년과 2005년 '동아일보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프로들이 뽑은 우리 분야 최고' 설문에서 '국내 최고의 연주가'로 연속 선정되었다. 또한 2005년 문화관광부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분, 예총예술문화상 음악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2007년에는 2005년 1회 수상에 이어 금호음악스승상을 다시 수상하였다.
2007년 금호아트홀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를 창단, 음악감독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클리브랜드, 센다이, 클라라 하스킬, 파다레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하마마츠, 베토벤, 지나 박하우어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5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을 통해 지휘자로 데뷔했으며, 2008년 수원시향 제
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3. 협연자(마림바) 황세미 프로필
협연자 황세미 (마림바)
마림바 연주자 황세미는 초등학교 때부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타악기계의 기대주이다.
한미전국콩쿨, 전국관악콩쿨, 대한민국 타악기 콩쿨, CBS학생콩쿨, 한국음협콩쿨을 석권하였으며, ISME세계대회, 대한민국 타악기 콩쿨, 화성 세계문화유산등록 제야음악회, CJ가족음악회, 사랑의 열매,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음악회, POSCO 클래식 페스티벌, 희망을 연주하는 김대진의 살롱콘서트, 헤럴드 미디어 신춘음악회, 국방부 신축기념 음악회, 뉴질랜드 교민을 위한 음악회, 피지주립대학 교류음악회, 한·중·일 30인회 회의, 피아니스트 이경숙의 My Life, My Music 등 다수의 음악회에 초청되어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러시아 국립 타타르스탄 오케스트라, United Korean Orchestra, 수원시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Asian Dream Orchestra, 수원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기도 하였다.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