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남부청사에서‘2019년 상반기 교육장 공모 및 장학(교육연구)관 공개 전형’을 실시한다.

이번 전형은 혁신교육철학과 전략, 직무능력, 교육자로서의 소양 등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여 경기혁신교육을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했으며, 27일 교육장 공모 심사, 28일 장학(교육연구)관 공모 심사,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장학(교육연구)관 추천제 현장방문 심사를 실시한다.

응모자격은 임기종료 후 현장에서 최소 2년 이상 근무가 가능하도록, 교육장은 정년 잔여기간이 4년 이상, 장학(교육연구)관은 정년 잔여기간이 5년 이상인 자이며 교원인 경우 현임교 근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공개 전형 심사는 개인별 맞춤형 발표면접 심사, 추천 대상자에 대한 현장방문 심사, 온라인동료평가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실시하며, 미래지향적으로 건강한 교육철학과 비전, 실천의지, 그리고 동료성과 품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형에서는 기존에 시행되던 장학(교육연구)관 공모제와 별도로 장학(교육연구)관 추천제를 추가 시행한다. 장학(교육연구)관 추천제는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에 재직 중인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추천하는 추천 대상자에 대하여 현장방문 심사를 통하여 평가하는 방식이다.

발표면접 심사 및 현장방문 심사 시 교직 재직기간 전체를 알 수 있는‘교육생애평가’를 통해, 재직 당시의 수업, 생활지도, 진로지도, 공교육 정상화와 학교 혁신을 위한 노력 등 현장중심의 전문성과 학생중심의 헌신성을 중요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또한, 발표면접 심사 및 현장방문 심사는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 또는 추천서를 바탕으로 교육행정 업무추진 및 학교경영 과정에서의 창의적 업무 수행과 전문성 발휘 경험 등 개인별 맞춤 문항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한 노력과 책무성, 실천사례와 의지, 그리고 재직기간 동안 교육봉사자로서의 역할 수행과 성실성, 향후 직무수행의 적합도 등을 깊이 있게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사전에 진행한 온라인동료평가는 인사제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담보하고 능력과 인품을 검증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근무한 동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현장평가 결과가 당락의 척도로 작동할 수 있도록 총점의 30%에 해당하는 실제 점수로 반영하고 60%미만을 득점할 경우 과락을 적용하여 임용에서 제외한다.

경기도교육청 손희선 교원정책과장은“이번 교육장 공모, 장학관 공개전형에서는 경기교육 5대 중점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직무 전문성, 실천의지, 현장교육 헌신성 등이 중요한 평가 척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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