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단말기 조작해 1년 4개월간 5,059회에 걸쳐 현금 훔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 형사과에서는대형마트에서 계산원으로 1년 4개월 근무하며 5,059회에 걸쳐 약 9,900만원을 절취한 마트직원 A씨(49세ㆍ여)를 구속하였다.

피의자 A씨는 ’15. 10. 15. ~ ’17. 2. 19.(1년 4개월)사이 용인시 소재 마트에서 계산원으로 근무하며 결제 단말기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5,059회에 걸쳐 약 9,90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마트에서 구매한 물건을 환불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의 구매목록을 확인하던 중, 구매목록과 결제목록이 다른 점을 수상히 여긴 마트 업주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하게 되었으며, 경찰은 마트 CCTV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하여 A씨를 검거(구속)후 기소의견 송치하였다.

A씨는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절취한 돈은 생활비와 해외여행 경비로 모두 사용하였다고 진술하였다.

경찰은 마트에서 유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영업종료 후 일일 정산에 주의하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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