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정부3.0 맞춤형복지 활성화의 일환으로 6․25참전유공자 70여명을 모시고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나라사랑 소풍’ 힐링 나들이를 9월 21일 이천호국원에서 가졌다.

이번 나들이는 LIG넥스원 등의 사회공헌활동(CSR)과 연계하여 평소 고령의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이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싶어 하는 소원을 채택하여, 인생을 돌아보고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기 위해 올해부터 복지특화사업으로 계획되어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성남과 군포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및 자원봉사자 70명이 함께 이천호국원을 방문하여 참배 후 묘역을 관람하고, 오찬 및 인근지역 나들이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모(89세) 참전유공자 어르신은 “평소에 국립묘지를 찾아가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하여 힘이 들었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아 호국원을 방문하고 차량과 식사까지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하였다.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는 향후 타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도 분기별로 희망자를 모집하여 감동이 있는 힐링나들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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