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헤드램프 코팅 자동화 플랜트’ 제작기술 유출 사범 검거
상태바
‘자동차 헤드램프 코팅 자동화 플랜트’ 제작기술 유출 사범 검거
  • 권오규 기자
  • 승인 2016.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정용선) 국제범죄수사4대는 10년간 10억 원을 투자하여 개발한 '자동차 헤드램프 페인팅 및 코팅 자동화 플랜트' 제작기술을 빼돌려 동종업체를 설립한 후,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해외 공장(체코, 중국)에 동일한 설비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일부 납품한 A씨 등 2명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입건하여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피해회사 甲사에서 “자동차 헤드램프 페인팅 및 코팅 자동화 플랜트” 설계 담당 차장으로 근무한 A씨는 2015년 5월에 피해회사를 퇴사한 후, 같은 해 6월에 동종업체 乙사를 설립하였다.

A씨는 퇴사하면서 가지고 나온 설계도면(업무상 USB에 저장) 등을 이용하여 기존에 피해회사와 거래했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해외공장(체코, 중국)의 자동차 헤드램프 페인팅 및 코팅 자동화 플랜트 공사(수십억 상당)를 피해업체보다 낮은 가격에 수주하였다.

또한 피해회사에서 설계담당으로 근무하던 B씨는 피해회사 甲에 불만을 갖고 있던 중 A씨의 제안을 받고 乙사로 이직하면서 다량의 플랜트 도면을 USB에 저장하여 반출하였다.

유출된 기술로 피해회사는 플랜트 연구 개발비로 투입된 비용(약 10억원) 외에도 A씨가 낙찰 받은 플랜트 공사의 예상 매출인 60억원 상당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산업기술유출사건 전담 수사팀에서 기술유출 예방교육 및 보안진단을 하던 중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여 검거한 사건으로, 앞으로도 보안환경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찾아가 보안점검 및 교육 등 예방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