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8일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수원지역 4개 선거구에서 갑, 을, 병, 정, 무,
5개 선거구로 획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원시는 주민 대표 30여명과 함께
국회의장실과 안행위 위원장실을 방문해
“주민정서를 무시한 선거구 획정을 반대한다”는
의견서와 서명부를 전달했습니다.

시민들은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황당했던 선거구 획정이 이루어진바 있는 수원이
이번에도 지역적 생활권을 무시하고 정치권의
이익에 맞춰 상식과 원칙에 벗어난 선거구 획정이
이루어졌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래전부터 자연부락이 형성된 장안구를 대표하는
지역인 율천동을 권선지역으로, 영통구 중심지역이였던
영통2동과 태장동을 권선구 중심 신설 선거구로 획정하는 등
지역특성과 생활권과 주민정서 등을 무시한 결정에
해당 지역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경기etv뉴스 권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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