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서장 신상석)는, 가정폭력으로 위기에 놓인 가정들 대상으로 지역 가정폭력 상담소와 손을 잡고 부부상담을 진행한 후 회복된 가정의 모습을 영원히 보관할 수 있게 가족사진 액자를 제작하여 전 달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가정폭력전담경찰관들은 가정폭력가정 모니터링을 통해 가정폭 력은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관 내 지역 가정폭력 상담소의 도움을 받아 부부 모두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 현재 5가정이 주1회 총 4회 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지난 17일 지역 봉사단체 “만원의 행복(회장 김진국)”의 도움을 받아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가정폭력가정들의 회복된 모습을 무료로 촬영, 가족사진 액자를 제작하였다.
이어서, 가족사진을 토대로 팝아트 기법 이용, 가정폭력전담 경찰관 신혜수 순경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극대화하여 그림형태로 제작하여 사진과 함께 전달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가정은 “이런 좋은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 다, 아이들도 너무 즐거워하고 있다. 앞으로 부부싸움하면 큰일 날 것 같다”며 가족사진 촬영에 매우 만족하였고, 지역사회가 참여하여, 무료 사진촬영 도움을 준 만원의 행복 김진국 회장은 “좋은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 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참여의사를 밝혔다.
마지막 부부상담이 있었던 지난 27일에 완성된 가족사진 액 자를 전달하면서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는 자리였고, 서로 가 족화합을 약속하였다.
상록경찰서의 “잘살자 프로젝트”는 2016년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