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자 성폭행 사건, 허위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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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자 성폭행 사건, 허위로 밝혀져
  • 김용석 기자
  • 승인 2015.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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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의 엄마와 배후 조종한 무속인 무고 및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지난해부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이른바 ‘세모자 성폭행사건’의 어머니 이모(44 여)씨와 배후 조종한 무속인 김모(56 여)씨를 11일 무고와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하였다.

어머니 이모씨는 ’14. 9월 “세모자가 전남편으로부터 최음제를 복용당한 상태에서 항문성교 등 엽기적인 성폭행을 당하였다”며 고소한 것을 시작으로, `15. 7월까지 친·인척, 지인뿐만 아니라 일면식도 없는 사람까지 총 44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햇었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전국 경찰기관에 고소 된 내용을 수사한 결과, 무속인이 세모자를 앞세워 허위사실을 고소한 것이며, 이모씨의 두 아들에게 반인륜적이고 엽기적인 성폭행내용을 수사기관에 출석하여 그대로 진술하게 하고 의무교육도 받지 못하게 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가했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 이모씨의 수억원 상당 재산이 무속인에게 흘러들어간 정황도 파악되었다.

경찰은 11월 10일 무속인 김모씨와 이모씨에 대하여 무고 및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11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경찰은 두 아들에 대해서는 전문병원에 의뢰하여 심층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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