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유 주입으로 2억원 상당 보험금 편취한 상습사기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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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유 주입으로 2억원 상당 보험금 편취한 상습사기범 검거
  • 권오규 기자
  • 승인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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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박지영)는 2012년 9월~2015년 6월까지 전국 주유소에서 유종이 경유인 크라이슬러 300C 중고 차량을 구입, 주유원을 속여 총38회에 걸쳐 휘발유를 주유하도록 해 주유소 및 보험사 상대 차량 수리비 명목으로 2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피의자 11명을 검거하였고, 그 중 2명 구속영장 신청 예정이다.

피의자들은 크라이슬러 차량의 경유 스티커를 제거한 후 전국 주유소를 돌아다니며 반복적으로 1~2만원씩 소액 주유를 하면서 “차량을 주유소 휘발유 주유구 앞에 정차시키고 손으로 금액만 표시한 채 유종을 고지하지 않는 수법”으로 주유원이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넣도록 유도하였다.

경찰은 보험사와 주유소를 상대로 피해사실 확인 중 동일 수법 피의자가 다수 발견되어 수사를 확대, 금융감독원 및 보험사를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계좌 추적 등 끈질긴 수사를 통해 관련 피의자 11명 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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