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억 원 상당 수입기저귀 물품대금 챙겨 해외 도피한 피의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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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억 원 상당 수입기저귀 물품대금 챙겨 해외 도피한 피의자 구속
  • 권오규 기자
  • 승인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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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기저귀 수입업체를 운영하며, 국내 도소매업자들 14명에게 일본산 수입기저귀를 저렴하게 판매할테니 대금을 선입금하라고 속여 물품대금 39억 원을 챙겨 해외 도피한 맹모(51 남)씨를 인터폴과 공조하여 검거·구속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 맹모씨는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서 ’○○코퍼레이션‘이라는 상호로 기저귀 수입업체를 운영하던 중, ‘10. 11월부터 12. 27.까지 국내 도·소매업자들 14명에게 ’일본산 수입기저귀를 저렴하게 판매할테니 대금을 선입금하라‘고 속여 물품대금 39억원을 챙겨 범행 직후인 ’10. 12. 28.자 미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의자는 범행 기간 동안 사무실 및 집 등 주변을 정리하고 가족들의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 해외도피를 계획적으로 준비하였으며,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사무실 전화번호는 출국 당시까지 통화가능 상태로 유지하는 등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피의자 출국 직후인 ’10. 12. 28.자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인터폴에 국외도피사범 공조수사 및 적색수배를 의뢰하였고, 미국 LA에서 불법체류 상태로 도피 행각을 벌이던 피의자는 지난 ’15. 9. 2. 현지에서 검거되어 국내로 강제추방 되었다.

피의자는 이와 같이 편취한 대금 대부분을 개인적인 채무변제, 해외 도피자금, 가족 생활비 등으로 모두 소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최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수입물품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도소매 유통업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납품 및 거래사기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생활경제의 주체인 영세 상인들의 피해확산 방지 및 고통경감을 위해 생활경제 교란 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한 편, 해외도피 사범들에 대한 국제공조수사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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