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을 유통 및 보이스피싱 피해금 중간에서 가로챈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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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을 유통 및 보이스피싱 피해금 중간에서 가로챈 피의자 검거
  • 양정민 기자
  • 승인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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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경찰서(총경 신상석)는 일정한 주거 없이 모텔, PC방 등을 떠돌며 인터넷을 통해 통장 및 카드 1개당 10만원을 주고 구입한 후, 이를 다시 KTX 특송화물, 버스 수화물 등을 이용하여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에게 1개당 60만원 상당을 받고 판매하는 등 약 100여개의 대포통장을 유통시킨 혐의로 대전의 한 모텔에서 은신중인 피의자 송모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피의자는 통장에 붙어 있는 자기장(마그네틱)을 떼어내어, 다른 대포통장에 붙이는 방법으로 대포통장을 위조한 후, 대포통장에 입금된 피해금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인출하기 전에 위조한 대포통장을 이용∙인출하여 중간에서 가로채는 신종 수법으로, 1,000만원 상당을 인출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송모씨는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20여 차례에 걸쳐 전화번호를 바꾸고, 빈집에서 노숙생활을 하거나 모텔을 떠돌며 생활하면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는 인터넷에 통장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피의자에게 통장을 판매한 통장명의자들과 대포통장을 매입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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