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빈집털이범 일망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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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빈집털이범 일망타진”
  • 권오규 기자
  • 승인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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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는 농번기철 비교적 부유층에 속하는 고급농가 주택을 침입하여 귀금속 등을 절취한 다음 그 흔적을 없애 피해자들로 하여금 피해사실을 모르게 하는 수법으로 2015. 3월~8월까지 5개월간 21회에 걸쳐 3,80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 구속하였다.

화성서부 형사과 강력2팀은 농번기철로 농민들이 집을 비운사이 귀금속 등 도난사건이 빈발하자 사건현장 진입로 및 도주로 상의 cctv 등을 정밀 분석하여 피의자의 동선을 파악하였다

피의자는 교도소 출소 후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임시 거처인 인천에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범행 장소로 이동하였고 가족 명의로 핸드폰, 금융계좌 등을 개설하여 사용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5개월 동안 범행을 하였으나 강력2팀의 수사망에 잡혀 범인의 임시거처인 인천 연수동 원룸에서 피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화성서부 형사과 강력2팀은 지난 4월 새로 팀을 편성한 후 지역특성상 농번기철이면 고질적인 미해결사건으로 농심(農心)을 울리는 농가빈집털이 사건이 빈발하고 있음을 착안, 이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기획수사에 돌입하였다.

이후 관내에서 발생한 빈집털이 사건을 취합, 분석하여 도보이용 빈집털이, 자전거이용 빈집털이 및 고급주택만을 노린 빈집털이 등 3개 유형의 범죄로 분류한 다음 각 유형별로 묶어 cctv 등을 통해 이들을 추적하기 시작하였다.

수사착수 50여일 만인 5월 28일 첫 번째 유형의 심모씨을 검거하여 여죄 14건을 밝혀냈고, 6월 19일 두 번째 유형의 김모씨을 검거하여 여죄 51건을 밝혀낸 이후 8월 11일 세 번째 유형의 고모씨를 검거하여 21건의 여죄를 밝혀내 관내에서 발생한 3개 유형의 농가빈집털이범을 일망타진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범인이 범행 후 현장을 깨끗이 치우고 그 흔적을 없애 피해자들도 피해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범인이 잡히고 나서야 알게 된 집들이 대부분이어서 그 안타까움이 더했고 피해자와 피해액을 파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강력 2팀은 피의자 검거 시 소지하고 있던 귀금속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고, 그동안 훔친 귀금속 등을 판매한 금은방 장부와 휴대폰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추가 피해자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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