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A씨(23세 남), B씨(20세 남), C씨(18세 남) 등은 무직으로, PC방에서 만난 동네 선ㆍ후배인자들로 판매하기 쉬운 휴대폰을 훔쳐서 팔면 돈이 된다며 휴대폰을 절취하여 판매하기로 공모하고, 차량을 렌트한 후 수도권 일대 PC방 등을 돌며 절취 도주하는 방법으로 총 34회에 걸쳐 합계 2,485만원 상당 휴대폰을 절취해 왔다.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저가에 매입하여 고가에 판매한 경험으로 3년전 PC방에서 알게 된 동네 후배들과 범행을 계획하고, 휴대폰 1대당 1만원에서 25만원 받고 판매하고, 판매 대금은 모두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성서부경찰서 강력1팀에서는 ’15. 7. 18. 22:50경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소재 PC방에서 종업원에게‘전화 한 통화만 하자’라며 시가 약 84만원 상당의 휴대폰(갤럭시s6)을 빌린 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지고 나와 절취하여 도주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 현장 및 주변 건물에 설치된 CCTV, 진입로 및 도주로 상에 설치된 CCTV 등을 정밀 분석하여 용의차량을 찾아내고 주거지 및 배회처를 파악해 범인들을 검거하였다.
경찰에서는 추가 범행 여부 및 판매처에 대하여 계속 수사 중이며, 범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근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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