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을, 인천 세계도시축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가올 가을 바이블 엑스포,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지고 있어 문화적 풍요로움을 만끽하려는 주민들은 물론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송도는 계획 단계부터 최상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기획 탈바꿈해 나가고 있다”며 “무더위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올 가을 인천송도를 찾아 문화적 풍요와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바이블 엑스포 2010 (웹사이트: http://bibleexpo2010.creativesoul.gethompy.com) 송도IBD 내 센트럴파크에서는 성경을 기초로 한 국내 최대규모의 기독교 문화행사 “더 바이블 엑스포 2010”의 준비가 한창이다.

‘생명의 빛, 사랑의 빛, 희망의 빛'이란 주제로 오는 8월 27일부터 연말까지 이어질 이번 행사는 4만평 규모의 센트럴파크 부지에 '노아의 방주', '바벨탑'등 성경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건축물들을 구현해 성경 속 다양한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모세와 삼손, 에스더 등 성경 속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공연을 비롯해 러시아 볼쇼이 성경서커스, CCM 대축제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관객들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 바이블 엑스포의 주무대가 될 센트럴파크는 공원 내에 해수를 이용한 인공수로가 조성된 최고의 수변 휴식 공간으로 약 40만㎡ 규모의 넉넉한 공간과 한국 전통미와 환경 친화적 시설, 문화레저 복합문화 공간을 갖추고 있어 이번 행사공간으로 최종 낙점 되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 센트럴파크역(4번 출구)에서 하차하면 손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청소년 13,000원이다.

 

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송도IBD 내에 위치한 도심형 프리미엄 골프클럽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POSCO E&C Songdo Championship presented by Gale International)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이자 국내 첫 PGA 공인대회로 톰 왓슨(Tom Watson), 베른하르트 랑거(Bernhard Langer), 마크 오메라(Mark O'Meara) 등 살아있는 골프 전설들과 한국의 최상호, 박남신, 최광수, 문춘복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가 열릴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10월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코스 기획 단계에서부터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참여해 18홀 전체를 설계한 것은 물론 잭 니클라우스의 이름을 내건 국내 유일의 시그니처 골프클럽이다.

갤러리 관람 입장권은 9월12일까지 옥션(www.auction.co.kr)과 G마켓(www.gmarket.co.kr)을 통해 온라인 판매 되며 현장에서도 입장권 구입이 가능하다. 10일과 11일 양일 입장권은 3만원, 12일 입장권은 4만원이며 만15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문의-옥션티켓: 1566-1369)

2010 인천 국제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 (웹사이트: http://www.indaf.org/main.asp)
오는 9월 1일부터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개최될 2010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이하 INDAF 2010)은 첨단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인천광역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표적인 국제 전시문화행사이다.
금번 INDAF 2010 은“모바일 비전(무한미학)”이라는 주제로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의 노소영 관장이 총감독을 맡아서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 동안 공간속에 갇혀 있던 예술작품을 열린 광장으로 확대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멀게 만 느껴지던 디지털아트를 친숙하게 다가가서 작품을 느끼고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INDAF 2010은‘모든 것이 하나로 통하는 무한 미학’을 통해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미래의 예술을 제안하는 그런 자리이며, 관람객의 참여로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모바일아트><웨이브><블러><퍼블릭아트9경><센스센시즈><투모로우 스쿨>로 크게 여섯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초청 해외 작가로는 프랑스의 헤르만 콜겐, 독일의 울프 랑게인리히, 미디어아트의 거장 로이 에스콧(영국) 등이 있으며 국내 유명작가로는 김준 이동기 이용백 등이 초청되었다.

앞으로 30일간 열리는 INDAF 2010은 국내 디지털아트 전시 역사상 가장 많은 90여명 작가의 참여가 있을 예정이며 이들이 선보일 작품 100여점은 한국의 강필웅, 류병학, 채정원, 최두은, 허서정, 일본의 유키코시키타, 중국의 짱가 등 7명의 큐레이터들이 관람객이 보다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제각각 다른 컨셉과 신선한 상상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으로 이는 또 하나의 관람하는 이들의 볼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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