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 28개소 응모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 김태한)는 행정안전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조선일보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2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에 수원시 만석공원화장실 등 도내 총 28개소(전국 200개소)를 응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2002월드컵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화장실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1999년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 화장실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도는 제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 수원시 반딧불이화장실이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 다수의 출품작이 수상의 영예를 안고 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청결한 유지관리는 다른 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 상은 지난 20일 공모를 마감하고 서류심사 및 현지점검 등을 거쳐 9월중 수상작을 발표하며, 올해에는 특히 저탄소녹색성장 기조에 맞는 태양열 이용, 하수재이용, LED 조명 등 친환경 부분이 적극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진원 팔당수질개선본부 수질오염총량과장은 “도는 지난 2004년부터 모범화장실과 경기도 아름다운화장실 공모전을 운영하는 등 그동안 품격 높은 화장실 문화조성을 지속적을 추진해왔다”며 “경기도의 화장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청결한 화장실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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