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으로 빚어낸 안성의 명품

거봉으로 만든 달콤한 포도주
한국 포도의 역사는 안성 포도의 역사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포도가 들어온 곳이 안성이며, 그 한그루의 포도나무를 심은 사람은 프랑스에서 건너와 한국인으로 귀화한 안성인 선교사 꽁베르 신부다. 안성에서 나는 거봉으로 만든 세계에 하나뿐인 포도주, 안성의 꼼베(comfe)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높은 일교차, 적은 강우량에 의해 안성의 포도는 익어간다. 안성의 꼼베(combe)는 고종 38년 프랑스의 선교사로 와 포도나무를 심은 꽁베르 신부 이름의 Com과 축제, 페스티발(festival), fe의 합성어로 지어진 이름이다. 꼼베에서 생산되는 술은 단 2종, 13〫〫%의 꼼베 로즈와인과 35%의 증류주 꼼베 스페셜이 있다. 로즈와인은 향이 깊고 그윽하며 마지막에 남는 쓴 맛이 적다. 35%의 증류주 꼼베 스페셜은 빨리 취하고 빨리 깨는 특징이 있고 40도의 위스키하고는 또 다른 부드러움이 있다.

부드럽게 젖어들고 말끔하게 깨어난다
750ml 꼼베 로즈와인 한병을 만들기 위해서는 포도 1kg가 필요하고, 증류주 꼼베 스페셜에는 포도 4kg 한 박스가 필요하다. 캠벨로 만든 와인이 ‘에스프레소’라면 거봉포도로 만든 와인은 ‘카푸치노’에 가깝다. 그만큼 꼼베 로즈와인은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쉽게 손을 건넨다. 부드럽게 젖어들고 꿈인 듯 몽롱하다 말끔하게 깨어난다. 이 맛이 바로 꼼베다.

화려한 명성에 비해 부족한 판로
꼼베가 개발되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어렵게 특허까지 받았지만 지금 꼼베의 발목을 잡는 것은 다름 아닌 인터넷 판매의 불가와 홍보부족이다. 상품의 특성상, 주류는 인터넷 판매 자체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전화로 주문을 받아 입금을 확인하고 택배를 발송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정작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들도 귀찮아서 전화기를 내려놓은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풍부한 일조량과 비, 그리고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안성의 명품,
‘와인 하루 한잔으로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처럼 포도에는 각종 비타민과 철분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유기산은 체내 독소를 분해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한방에서는 기혈을 보하며 몸을 든든하게 해주는 최상의 강장제로 통한다. 안성 거봉 포도의 우수한 맛이 담긴, ‘꼼베’, 뜨거운 태양을 모두 견딘 그 정열의 이름 속에, 벌써부터 다가올 가을 소슬 바람의 낭만 한 자락이 어디선가 보랏빛 향기로 찾아든다.

한국 포도의 역사는 안성 포도의 역사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포도가 들어온 곳이 안성이며, 그 한그루의 포도나무를 심은 사람은 프랑스에서 건너와 한국인으로 귀화한 안성인 선교사 꽁베르 신부다. 안성에서 나는 거봉으로 만든 세계에 하나뿐인 포도주, 안성의 꼼베(comfe)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높은 일교차, 적은 강우량에 의해 안성의 포도는 익어간다.

안성의 꼼베(combe)는 고종 38년 프랑스의 선교사로 와 포도나무를 심은 꽁베르 신부 이름의 Com과 축제, 페스티발(festival), fe의 합성어로 지어진 이름이다. 꼼베에서 생산되는 술은 단 2종, 13〫〫%의 꼼베 로즈와인과 35%의 증류주 꼼베 스페셜이 있다.

로즈와인은 향이 깊고 그윽하며 마지막에 남는 쓴 맛이 적다. 35%의 증류주 꼼베 스페셜은 빨리 취하고 빨리 깨는 특징이 있고 40도의 위스키하고는 또 다른 부드러움이 있다. 750ml 꼼베 로즈와인 한병을 만들기 위해서는 포도 1kg가 필요하고, 증류주 꼼베 스페셜에는 포도 4kg 한 박스가 필요하다.

캠벨로 만든 와인이 ‘에스프레소’라면 거봉포도로 만든 와인은 ‘카푸치노’에 가깝다. 그만큼 꼼베 로즈와인은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쉽게 손을 건넨다. 부드럽게 젖어들고 꿈인 듯 몽롱하다 말끔하게 깨어난다. 이 맛이 바로 꼼베다. 꼼베가 개발되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어렵게 특허까지 받았지만 지금 꼼베의 발목을 잡는 것은 다름 아닌 인터넷 판매의 불가와 홍보부족이다.

상품의 특성상, 주류는 인터넷 판매 자체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전화로 주문을 받아 입금을 확인하고 택배를 발송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정작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들도 귀찮아서 전화기를 내려놓은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와인 하루 한잔으로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처럼 포도에는 각종 비타민과 철분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유기산은 체내 독소를 분해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한방에서는 기혈을 보하며 몸을 든든하게 해주는 최상의 강장제로 통한다. 안성 거봉 포도의 우수한 맛이 담긴, ‘꼼베’, 뜨거운 태양을 모두 견딘 그 정열의 이름 속에, 벌써부터 다가올 가을 소슬 바람의 낭만 한 자락이 어디선가 보랏빛 향기로 찾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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