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체험한마당, 전국로봇대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큰 ‘관심’
정보능력경진대회, 용인600년 UCC창착대회 ‘창의성’ UP

‘제1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가 대박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14회를 맞은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지난 20일과 21일 동백호수공원과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 용인정보고등학교에서 각각 특성에 맞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기대표선발전, 과학영재체험한마당, 전국로봇대회, 정보능력경진대회, 용인600년 UCC창작대회, 용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무지개를 품다’ 공연, 체감형 게임 홍보관, 용인시 관광홍보관, 디지털북체험관, 도로명주소홍보관, 건강사업홍보관, IT기업홍보관 등 한번에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다양하고 특색 있는 행사로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 정찬민 용인시장과 차혜숙 용인교육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한 7개 부문의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기대표선발전에는 322명의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참여해 72명이 수상했으며, 1위 수상팀 28명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천안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한, 60여개 용인시 초·중·고교가 참여하는 과학영재체험한마당에는 82개의 과학동아리팀이 우수과학작품 전시와 체험으로 학생과 학부모 3만여명이 참여, 동백호수공원을 가득 메웠다.
전국로봇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일반인 등 460여명이 참가해 로봇들의 열띤 대결을 펼쳤으며, 7개 부문 45명이 수상했다. 용인정보고등학교에서는 컴퓨터활용능력, UCC제작에 39명이 참가, 4개 부문 13명이 수상했다.

공원인근 동백주네브 상인들은 “그 간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행사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것에 깜짝 놀랐으며, 주변 상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꾸준히 선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도심속의 공원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체험하는 ‘가족참여형 지역축제’를 슬로건으로 기획했다”며“ 우리시 현안사항이기도 한 경전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동백호수공원에서 주요 행사를 개최해 체류형 축제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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