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광명) 정대운 의원은 경기도 교육감을 상대로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특수교육시설이 전무한 광명시에 특수학교를 설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인근의 안양(1개교), 부천(2개교), 안산(2개교) 지역에는 모두 특수학교가 설립되어 있지만 광명지역에는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가 없어 광명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인근지역 특수학교를 이용하고 있지만 원거리 통학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겪고 있고 인근지역의 특수학교도 정원이 한정되어 있어 이마저도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치인이 가져야 할 가장 큰 덕목은 약자를 위한 것으로 광명시 장애학생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기준 전국 평균 특수학교 배치율은 29%이며, 경기도 평균은 22%이다.

현재 광명시에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와 예산은 확보된 상태이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학교설립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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