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상당 국외 송금한 중국 전화사기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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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상당 국외 송금한 중국 전화사기단 구속
  • 양정민 기자
  • 승인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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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경찰서(서장 김수희)는 중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사기조직 총책에게 피해액을 송금한 중국인 피의자 강모(27)씨 등 2명을 29일 구속하고 여죄를 확인 중이다.

피의자 강모(27)씨 등 2명은 2014년 4월 24일~5월 26일까지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대포통장, 체크카드를 수령, 이를 이용하여 일명 보이스피싱 등의 수법으로 수십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입금 받은 2억 9천만원을 인출 후 중국 사기조직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물색한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조건만남(성매매)을 권하거나, 중고물품 판매할 것처럼 거짓말을 하는 등 다양한 전화사기 수법을 이용하여 피해자 1명당 20 ~ 80만원 상당의 피해 금을 입금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피의자들은 경찰추적을 피하기 위해 고급 렌터카, 대포통장 및 체크카드를 이용하였고, 인출한 피해금 중 2~3%를 수당으로 챙기고 중국 총책에게 송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상록경찰서는 더 많은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압수한 대포통장 계좌추적 등을 통해 여죄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중국에서 활동 중인 전화사기 총책에 대하여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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