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협력업체 직원 한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오전 5시경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에서 소방 설비가 고장 나면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고를 당햇다.

소방관계자는 소방설비가 불이 난 것으로 인식 오작동으로 소화용 이산화탄소 가스를 내 뿜어 질식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사고원인 파악에 대해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고, 사고로 생명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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