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빙자, 인터넷 사기 여행 운영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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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빙자, 인터넷 사기 여행 운영자 검거
  • 김용석 기자
  • 승인 2014.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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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여행 카페를 통해 “연휴 성수기 해외패키지 여행을 저렴하게 도와주겠다” 속여
성남중원경찰서(서장 신경문)에서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시엠립예약센터”라는 상호로 여행사를 운영하며 인터넷 여행카페에 “연휴 성수기 해외패키지 여행상품 모든 것을 저렴하게 도와 주겠다.”는 글을 올리고, 이에 속은 피해자 147명으로부터 총 8,069만원을 편취한 여행사 운영자 김 모(37세, 남)씨를 사기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하고, 공범자 박 모(38세, 남)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기 피의자 김 모씨 등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여행사를 운영 하며, 인터넷에 “시엠립예약센터” 여행 카페를 개설한 후, ‘13. 3월부터 ‘14. 1월까지 동 카페에 “앙코르와트 여행객을 위한 항공권․호텔․투어․티켓 예약 등 대행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행 경비 60%를 선입금하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패키지 여행의 모든 것을 시중가격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처리해 주겠다.”는 광고 글을 게재했다.

이를 믿고 연락해 온 피해자 임 모씨 등에게 먼저 ‘카카오톡’의 ‘씨엠림예약센터’ 그룹에 가입토록 한 후, 여행자 인적사항과 여권번호 등을 사진 찍어 카카오톡으로 전송하게 하고, 전송받은 인적사항과 여권번호를 이용하여 캄보디아 항공권과 숙박권을 가예약한 다음, 피해자들로부터 여행경비의 60%를 송금받는 방법으로, 피해자 총 147명으로부터 도합 8,069만원 상당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피해자들을 믿게 하기 위해 예약일까지 카톡 문자를 계속 주고 받았고, 피해자들로 하여금 항공권 예약여부를 직접 확인토록 하여, 피해자들은 여행출발 당일까지 피해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였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접수한 즉시, 수사에 착수하였고, 연고지 수사, 통신수사 및 잠복 등 3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14. 2. 24 피의자 김 모(37세, 남)씨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이와 같은 범행이 가능하였던 것은, 일반인이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항공료를 완납하여야만 예약 가능하지만, 여행사가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즉시 항공료를 지불하지 않고 수일에서 수개월간 항공료 지불기간 연기가 가능한데,이점을 잘 알고 있었던 피의자들은 항공료 미납상태에서 항공권을 예약하여, 피해자들은 믿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공범인 박모씨를 신속히 검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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