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명품 203점, 시가 3억원 상당 시중에 유통 시키려한 혐의

분당경찰서(서장 조종완)는 위조된 해외 유명 상표가 부착된 가방, 지갑 등 명품 63점을 시중에 판매하여 2,1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위조된 명품 상표가 부착된 명품, 가방, 지갑, 시계 등 총 203점, 시가 3억원 상당을 판매목적으로 상점내에 진열, 보관한 혐의로 업주 김 某(53세, 남)씨 등 3명을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김 모씨 등 3명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상가 1층 매장에서 가짜 상표가 달린 명품 가방, 지갑 등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나누어 갖기로 공모한 후, 2013년 12월 1일부터 2014. 1. 21. 까지 위 매장을 방문한 불특정 손님을 대상으로 가짜 상표가 달린 샤넬, 에르메스, 프라다, 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지갑, 옷 등 63점의 가짜 명품을 판매하여 2,1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위와 같은 가짜 상표가 달린 명품 가방, 지갑, 시계 등 총 203점 시가 3억원 상당을 판매목적으로 상점내에 보관 및 진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모씨는 2013. 2월경 동일한 장소에서 한차례 단속을 당하였음에도 버젓이 영업을 지속하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당서는 피의자들이 매장과 창고에 은닉한 가짜 상표가 부착된 명품 203점을 압수하고, 설 명절을 맞이하여 위와 같은 가짜 명품을 파는 상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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