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임낙선)는 6월 9일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의 학습과 정서적 지지를 돕는 대학생 ‘학습지원멘토단’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재단, 느린학습자를 위한 대학생 학습멘토단 구축.
성남시청소년재단, 느린학습자를 위한 대학생 학습멘토단 구축.

경계선 지능 청소년(느린학습자)은 지능발달 지수가 71~84점으로 학교 및 학습이나 사회적응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날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백석대학교 청소년학과 대학생 9명이 학습멘토지원단으로 위촉됐고,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이주영 교수를 초빙해 ‘느린학습자의 멘토링’을 주제로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학습지원멘토단은 관내 그룹홈, 학교, 기관으로 찾아가 학습의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 대상 1대 1 학습·정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지도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상담복지센터는 ‘느린학습자 청소년 찾아가는 심리치료’ 사업으로 느린학습자 및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종합심리검사를 통한 발굴하고 유형별 맞춤형 심리치료 지원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임낙선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에겐 팬데믹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적응이 더욱 큰 어려움일 것이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찾아가는 심리치료와 1대 1 학습 멘토지원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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