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활용 국유 재산을 활용해 국민께 맑고 깨끗한 공기 선사

[경기eTV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8일(목) 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 남구)에서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도시숲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8일(목) 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 남구)에서 개최된 '도시숲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왼쪽)과 남성현 산림청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8일(목) 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 남구)에서 개최된 '도시숲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왼쪽)과 남성현 산림청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도시숲은 생활권 및 도심 속에 수목을 식재해, 도시열섬과 폭염을 완화하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 속 ‘녹색 공간’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유재산 활용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유휴ㆍ저활용 국유재산을 산림청과 협업해 도시숲 조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국유재산의 활용 확대 정책’과 ‘탄소중립 정책’을 아우르는 모범적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도시숲 조성, 탄소중립 정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캠코는 올해 하반기부터 유휴 국유재산을 대상으로 규모, 위치, 형태 등 정밀 분석을 통해 사업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2024년 산림청 사업계획에 반영해 국유재산을 활용한 숲 조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활용이 어려웠던 유휴 국유재산을 국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을 활용한 공적 가치 창출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1997년부터 국유일반재산의 관리·처분을 위탁받아 현재 전국 약 73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대부, 매각, 개발 등을 통해 연간 약 1조원 이상을 국고에 납입하는 등 국가 재정수입 증대 및 국유재산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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