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3일(토)~4일(일)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한 강연과 캠페인, 세계 반려문화 토크쇼, 반려동물 운동회(달려갈개), 반려동물 건강검진·미용체험, 도그댄스 및 프리스타일 등 다양한 교육·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된다.

먼저 3일(토)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주제로 강형욱 훈련사의 강연이 진행되며,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오는 7월 여주에 개관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명칭 공모전 시상식도 열려 반려동물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서 4일(일)에는 최근 반려묘 ‘다홍이 아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로 ‘반려인 비정상 회담’이 진행된다. 이번 토크쇼에는 국가별 패널로 박성광(대한민국), 크리스티나(이탈리아), 멜로디(프랑스), 닉(독일), 프셰므(폴란드)가 출연해 세계 각국의 반려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퇴역군견 및 유기견을 대상으로 한 입양 상담과 사진 전시회, 동물보호법 바로알기 캠페인, 반려동물 토피어리 만들기, 반려문화 바로알기 OX 퀴즈 등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터와 대형 포토존이 설치될 예정이며, 동물들을 위한 무료 건강 검진과 미용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경기도 작가와 농부 등 총 50여 팀이 참여하는 ‘경기기회마켓’도 함께해 구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동물 학대, 파양 등 안타까운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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