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폐기물 관리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 인정

[경기eTV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설립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조준호 기후에너지처장(오른쪽)이 Jason Alford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조준호 기후에너지처장(오른쪽)이 Jason Alford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매립지공사는 2006년부터 세계은행과 함께 파키스탄 고형폐기물 공동조사, 스리랑카 콜롬보시 고형폐기물관리 타당성조사 등을 수행하며 공사의 폐기물 처리기술을 개발도상국들에 전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특히, 공사는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단절된 상황에서도 해외 폐기물 처리 관계자들이 수도권매립지 주요시설과 기술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교육영상을 제작·게시한 바 있다.

매립지공사 조준호 기후에너지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세계은행과 함께 해외 폐기물 관리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더 많은 국가에 공사의 매립장 운영·관리 기술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폐기물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선정돼, 해외 폐기물 매립장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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