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4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익)과 ‘휴먼북 라이브러리’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시-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휴먼북 라이브러리’ 업무 협약 체결.
남양주시-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휴먼북 라이브러리’ 업무 협약 체결.

민선 8기 소확행 1호 공약인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전문 지식과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현재 의사·변호사·음악가·배우·공무원·일반 시민 등 275명의 휴먼북이 등록돼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최상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지역 기반의 지식 공유 플랫폼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지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휴먼북 라이브러리’ 자원 적극 지원 ▲단위학교 및 교육 네트워크 등과의 긴밀한 협력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협력 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자체에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 인력 풀을 구성하고, 교육지원청이 이를 공유함으로써 어린이, 청소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하며 소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진로 체험, 교과 연계 수업, 학부모 및 교육지원청 직원 대상 특강, 지역 연계 사업 등에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적극 활용하며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꿈을 응원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의 협약으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휴먼북 자원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남양주시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함께 추진하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얻고, 학생들이 휴먼북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해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청년, 경력 단절 여성, 어르신 등 각계각층 시민을 연결해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