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최근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소속기관과 학교에 발령 사항을 전파하고, 학교교육국장을 단장으로 감염병 대책본부(상황실)를 가동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엠폭스 위기경보 격상에 감염병 대책본부 가동.
인천광역시교육청, 엠폭스 위기경보 격상에 감염병 대책본부 가동.

제2급 법정감염병인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하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요증상은 발열, 발진, 오한, 림프절 부종, 근육통, 두통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엠폭스 예방수칙과 의심 증상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담은 e-가정통신문을 관내 전체 학교에 발송했다. 또한 시-교육(지원)청-군·구 보건소-학교 핫라인 구축, 감염병긴급대응팀의 전담 상황실 운영, 건강기록부(NEIS) 감염병 발생 감시 모니터링, 학교 환자 발생시 보고와 신속 대응 재정비 등 감염병 감시 강화와 대응체계를 촘촘히 점검했다.

앞으로 학교 감염병 대응‧감시단을 통해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고,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과도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엠폭스에 대한 올바른 질병정보와 예방수칙 안내를 강화하겠다”며 “각종 유행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속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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